2016
‘패키징: 혁신과 지속가능성’ 콘퍼런스
“환경과 조화이루는 패키징, 그것이 혁신”
㈜래티튜드(대표이사 루이스 패터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패키징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키징: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글 | 임남숙 기자 sang@pri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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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패터슨 대표는 환영사에서 소비자들은 진열대에서 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상품의 패키징을 접한다. 소비자들은 패키징을 읽으며 상품의 성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건강또는 천연등의 키워드로 대표되는 시장을 형성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확대되고 있다라며 패키징은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다. 그리고 그 통로의 재료인 패키징 소재에도 기업의 철학을 담을 수 있는 기술과 환경이 마련됐다라고 패키징 산업의 중요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열리는 패키징: 혁신과 지속 가능성콘퍼런스에서는 혁신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패키징 산업의 현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혁신적인 패키징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업의 패키징 전략에 왜 지속가능성이 필수 요소가 돼야 하는지를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장(7대 환경부 장관·차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클레어 패트리샤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콘퍼런스: 7개의 주제발표·종합 토론 진행

콘퍼런스는 토비 웹 Innovation Forum UK 설립자가 지속가능성을 위해 왜 혁신이 중요한가?’, 이그나시오 가빌란 Consumer Goods Forum 환경지속가능성팀 책임자가 소비자의 관점으로 본 혁신과 지속가능성’, 정순희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국내 소비자의 관점으로 본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점심식사 후에도 콘퍼런스는 이어졌는데, 재클린 오트만 J.Ottman Consulting 설립자가 그린 마케팅’, 스티브 더크워스 ERM그룹 한국지사장이 패키징의 디자인과 환경영향평가’, 박수일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가 패키징과 폐기물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토비 웹 Innovation Forum UK 설립자의 사회로 이그나시오 가빌란, 정순희, 박수일, 스티브 더크워스, 재클린 오트만 등이 패키징의 미래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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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위해 왜 혁신이 중요한가?

패키징이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패키징 소재중에서도 플라스틱은 부패가 되지 않는데다 처리비가 많이 소요된다. 특히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는데, 그 양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북극해 빙하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들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플랑크톤, 물고기 및 다른 여러 해양생물들이 이를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해양생물들을 섭취한 고래가 플라스틱의 독성 때문에 죽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패키징은 단순히 내용물을 보호하고 마케팅의 수단으로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 이제는 사용된 패키징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미래 세대의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토비 웹은 오늘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다. 혁신이란 단지 일을 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할 때 관련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 가치를 창조해내는 일을 말한다라며 이러한 가치는 제품 안전에서부터 디자인, 생산,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구현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패키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상품으로 퓨마의 clever little bag, 코카콜라의 100% 친환경 보틀 등이 있다.

퓨마의 clever little bag은 최소한의 골판지를 사용한 신발박스와 재활용한 폴리프로필렌 가방으로 구성돼 있다. 가방 측면에는 여러 가지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는 PUMA ECO-TABLE이 있는데, 이는 퓨마에서 재활용하고 있는 원료와 제품의 사용법 등이 표시돼 있다. 또한 재활용된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가방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글로벌 기업인 코카콜라는 지난 2009년 친환경 재료가 30% 포함된 포장용기를 개발했다. 지난 2015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하고 식물성 재료만으로 된 친환경 포장용기 플랜트보틀을 개발했다. 코카콜라는 2020년까지 100% 친환경 원료로 플라스틱병의 공급물량을 전부 대체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토비 웹은 퓨마나 코카콜라의 노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혁신을 위한 방법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산업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들이 확대돼야 한다.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데이비스 역시 이제 우리는 지속 가능한 패키징에 대해 거리낌 없는 솔직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어떤 분야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지속가능한 패키징의 진정한 가치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16년 7월호 통권 169호    

 
 

  프린팅코리아 201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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