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내 글꼴 개발 현황
보유 글꼴 5941종… 제목용 개발 활발
국립한글박물관은 최근 ‘글꼴산업의 현황조사와 전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글꼴 생산업체 45개사 중 설문에 응답한 27개사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국내 글꼴 산업의 현주소와 실태,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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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 보유 글꼴 종수

2015년 국내 글꼴 디자인 개발사가 보유하고 있는 총 글꼴의 종수는 5941종으로 나타났다. 총 보유 글꼴의 종수는 설문에 응답한 글꼴 개발사 45개 업체중 응답하지 않은 21(44.67% 무응답)를 제외한 24개 업체(55.33% 응답)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1.1. 폰트 형식별

글꼴은 하나의 디지털 파일로 여러 가지 형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TTF(True Type Font), OTF(Open Type Font), PS(Post Script Font), Bitmap 형식별로 조사했다. 따라서 총 보유 폰트의 종수와 형식별 종수의 합계는 다르게 나타난다.

4924(82.9%)TTF 형식으로, 3716(62.5%)OTF 형식으로, 1932(32.5%)PS 형식으로, 1201(20.2%)Bitmap 형식으로 보유되고 있다.

TTF 형식의 폰트 파일이 OTF 형식의 파일로 모두 변환되어 있지 않은 이유는 반드시 OTF 형식으로 변환되어야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모바일용 폰트인 경우 인쇄출판을 위한 OTF 형식으로 변환되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TTF 형식의 폰트 종수로는 파악이 되지만, OTF 형식의 폰트 종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TTF 형식의 폰트 파일 종수가 OTF 형식의 폰트 파일 종수보다 많았다. 오늘날 디지털 인쇄방식에 필요하지 않은 PS 형식의 폰트 종수나 Bitmap 형식의 폰트 종수 또한 조사되었는데 이는 이미 예전에 보유하고 있는 글꼴들에 대한 자료이며 간혹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 변환되는 정도다.

 

1.2. OS

글꼴 디자인 개발사마다 보유하고 있는 총 보유 폰트는 설문조사를 보낸 45개사 중 응답한 24개사의 5941종을 컴퓨터 OS별로 파악했다. 컴퓨터 OS는 크게 윈도, , 리눅스로 구분해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폰트 파일은 여러 형식으로 각 컴퓨터 OS에 따라 생산·출시될 수 있다. 따라서 하나의 글꼴은 OS에 따라 공급되기 때문에 총 보유 폰트의 종수와 OS별 종수의 합계는 다르게 나타난다.

5941종 중 4839(91.5%)이 윈도에서, 4186(70.5%)이 맥에서, 1032(17.4%)이 리눅스에서, 25(0.4%)이 기타 OS(프리타입 엔진, iOS, 플립폰트, 구글 엔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래된 글꼴 디자인 개발사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특별히 리눅스 시스템에서 사용할 폰트를 만드는 경우(17.4%)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82.6%) 윈도와 맥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용도별

2014년과 2015년 상반기에 신규 개발된 글꼴의 종수는 716(응답한 24개 업체 기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글꼴 디자인 개발사들은 모든 신규 개발 글꼴에 대해 일대일 응답을 하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밝혔다. 그러므로 응답한 자료를 근거로 국내 글꼴 신규 개발의 현황을 분석했다.

2014년도와 2015년도 상반기를 기준으로 글꼴 디자인 개발사의 디자인 개발 현황을 글꼴 디자인의 형태적 특징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형태적 특징은 크게 4가지로 본문용, 제목용, 장식용, 스크립트로 나눠 조사했다.

본 설문조사에서는 모바일용 폰트 또한 본문용 글꼴 수에 포함됐다. 이것은 모바일용 폰트가 제목용이나 장식용, 스크립트용이 아니라는 설문 응답자의 응답으로 인해 본문용 글꼴에 반영된 것이다.

먼저 2014년도 글꼴 디자인 개발사별 글꼴 디자인의 용도별 현황(총 응답 수 58, 중복응답 포함)을 살펴보면, 제목용 폰트가 23(39.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본문용 18(31.0%), 장식용 14(24.1%), 스크립트용 3(5.2%)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015년도 상반기 글꼴 디자인 개발사별 글꼴 디자인의 용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총 응답 수 43(중복응답 포함)를 기준으로 제목용 폰트 18(41.9%), 본문용 15(34.9%)으로 집계돼 2014년도 1년의 기간 동안 집계된 폰트 종수와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절반의 기간이지만 장식용 3(6.9%), 스크립트용 7(16.3%)으로 장식용 폰트가 스크립트용 폰트보다 적었다.

 

1.4. 매체별

2014, 2015년 상반기 신규 개발된 글꼴의 종수는 24개 응답 업체를 기준으로 716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규로 개발된 글꼴의 매체별 현황에 대해 일대일 응답을 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밝혔다. 이에 응답한 자료를 근거로 국내 글꼴 신규 개발의 현황을 분석하고자 한다. 매체는 인쇄출판, 모바일, 웹폰트, 기타로 구분했다.

2014년 신규 개발된 폰트는 인쇄출판용 38(59.4%), 모바일용 22(34.4%), 웹폰트용 3(4.7%), 기타 1(1.5%)으로 나타났다.

2015년 상반기 신규 개발된 폰트는 인쇄출판용 22(46.8%), 모바일용 23(48.9%), 웹폰트용 2(4.3%)으로 나타났다.

2014년 모바일용 폰트의 종수와 2015년 상반기 모바일용 폰트의 종수가 거의 같지만, 상대적으로 상반기에만 파악된 종수이므로 작년 대비 2배의 증가세로 판단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인쇄출판용 폰트의 경우 201438, 2015년 상반기 22종으로 2015년도는 작년 대비 비슷한 추세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2. 글꼴 개발 비용 구성

2014년 글꼴디자인 개발사별 글꼴 개발 비용은 설문조사를 의뢰한 총 45개사 중 응답한 15개사를 기준으로 비용을 산출했다. 글꼴 제작 비용은 75.7%, 마케팅·홍보비는 6.1%, 연구개발비는 5.3%, 로열티 지출은 2.6%, 교육훈련비는 1.6%, 기타 9.3%, 디자이너가 직접 글꼴을 제작하는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상반기 글꼴 디자인 개발사별 글꼴을 개발하는 비용 또한 설문조사를 의뢰한 총 45개사 중 응답한 15개사를 기준으로 비용을 산출했다. 글꼴 제작 비용 76.3%, 마케팅·홍보비 6.0%, 연구개발비 4.7%, 로열티 지출 2.7%, 교육훈련비 1.0%, 기타 9.3%, 디자이너가 직접 폰트를 제작하는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와 2015년도 상반기를 비교해 볼 때 글꼴 디자인 개발사별 글꼴을 개발하는 비용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3. 국내 글꼴 개발 프로그램 및 활용 프로그램

국내 글꼴 디자인 개발사들이 글꼴을 개발하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하였고 이를 프로그램명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글꼴 개발 시 활용하는 개발용 SW를 상용 프로그램, 자체 개발 프로그램, 기타로 분류했고, 사용 분포는 상용프로그램 94%, 자체 개발 프로그램 4%, 기타(플러그인 등) 2%이다.

국내 글꼴 디자인 개발사들이 글꼴을 개발하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폰트랩 14(25%), 드리거 11(20%), 글립스 3(5%), 폰토그라퍼 7(13%), 폰트포지 4(7%), 로보폰트 0(0%), 이카루스 1(2%), 폰트마스터 1(2%), 폰트매니아 2(4%), 폰트스튜디오 2(4%), 아시아폰트스튜디오 7(13%), 자체개발 2(4%), 기타 1(2%)로 조사됐다.

예전에 주로 사용되었던 폰토그라퍼 프로그램은 폰트랩사에서 인수했기 때문에 글꼴 디자인 개발사에서 프로그램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아시아 언어권 글자 디자인을 위한 아시아폰트스튜디오 프로그램 또한 폰트랩 5.0 버전이 출시되면서 폰트랩 프로그램 속으로 그 기능이 포함되어 더 이상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폰트 관련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개수는 총 106개로 한 업체당 사용 프로그램 평균 개수는 글꼴 디자인 1.86, 폰트 제너레이트 1.77, 폰트 검수 2.08, 보안 2.5, 서비스 1.67, 기타 2.5개이다.

폰트 제너레이트 프로그램의 종류는 폰트랩, 드리거, 폰트포지, MP, 폰트디자이너, 아시아폰트스튜디오, 테이블마스터, OT마스터, CID빌더, AcroEdit, 폰트크레이터, 자체프로그램이다.

글꼴 디자인 프로그램의 종류는 자사검수 Tool, MP, 드리거, Font Validation, 한글, 오피스, DTL OTMaster 2.3.0, 어도비 인디자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 포토샵,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Ceps, 아래아한글, 자체프로그램이다.

보안 프로그램의 종류는 PS, CID, OTF, OTF 보안 Tool, 자체프로그램이다.

서비스 프로그램의 종류는 클라우드, 웹폰트, 모바일, Installshield 12 Premium Edition-다운로드, 포토샵이다.

기타 프로그램의 종류는 Font Chameleon, True Type, Web Font Builder, Fontpia-Pro, 변환프로그램이다.

각 업체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의 개수는 총 42개이다(자사 개발 프로그램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총 6곳이며, 이는 글꼴 개발 현황 관련 설문에 응답한 24업체 중 25%에 해당한다).

업체당 개발 프로그램 평균 개수는 글꼴 디자인 1, 폰트 제너레이트 3.25, 폰트 검수 1.4, 보안 2, 서비스 1, 기타 3개이다.

글꼴 디자인 프로그램의 종류는 폰트매니아 업그레이드, MP, 폰트에디터이다.

폰트 제너레이트 프로그램의 종류는 CID, PS, OTF, OTF Tool, MP, 드리거, Garion, BuildEOT, 각종 폰트변환 툴프로그램이다.

글꼴 디자인 프로그램의 종류는 MP, TTFMan, utfTool, Compare Print, Ceps 편집 소프트웨어이다.

보안 프로그램의 종류는 CID, PS, OTF, OTF Tool, JungleTypeManager이다.

서비스 프로그램의 종류는 Font hub이다.

기타 프로그램의 종류는 Font Chameleon, True Type, Web Font Builder, Fontpia-Pro, Unitype, Unishape이다.

자사에서 개발된 유틸리티의 개수는 총 127개이다(자사 개발 유틸리티가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총 6곳이며, 이는 글꼴 개발 현황 관련 설문에 응답한 24업체 중 25%에 해당한다).

127개로 한 업체당 개발 유틸리티 평균 개수는 글꼴 디자인 30.33, 폰트 제너레이트 6, 폰트 검수 2.25, 보안 1, 서비스 1, 기타 3개이다.

글꼴 디자인 프로그램의 종류는 MP이다.

폰트 제너레이트 프로그램의 종류는 MP, 자체 스크립트, ttf2macbin, eot2ttf, unisubset이다.

글꼴 디자인 프로그램의 종류는 MP, 자체 스크립트, CEPS 편집 소프트웨어이다.

기타 프로그램의 종류는 Font Chameleon, True Type, Web Font Builder, Fontpia-Pro, Font Installer이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17년 4월호 통권 178호    

 
 

  프린팅코리아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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