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패키징기술센터, 커피 및 푸드패키징 기술 세미나 개최
친환경·편의성 갖춘 패키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센터장 심진기)는 지난 7월 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살펴보는 커피 및 푸드패키징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전등록을 마친 패키징 관련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남숙 기자  
학술 · 연재  |  세미나

 

 

이날 세미나는 심진기 패키징기술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조은정 한국맥널티이사가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이야기’, 서정미 디자인오엔 대표가 알고 마시면 더 멋진 패키징 디자인과 라벨’, 현세순 에이스팩 이사가 알고 쓰면 더 폼나는 최신 푸드 패키징 열성형 공정기술’, 차규환 CJ제일제당 센터장이 알고 먹으면 더 재미있는 최신 푸드 패키징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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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마시면 더 멋진 패키징 디자인과 라벨

커피시장이 커지고 마니아층이 확산되면서 나만의 커피를 찾는 미각 노마드족이 증가하고 있다. 수동적 소비를 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커피맛을 경험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는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개인 카페를 주로 이용하면서 평범한 커피에서 벗어나 개성있는 맛, 편암함, 분위기 등의 요소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함을 추구하던 것에서 커피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증가면서, 커피문화에 대한 체험과 경험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커피 장비와 원두에까지 관심이 증가하면서 커피 소비자들은 전문화되고 있다.

프리미엄 인스턴트 시장의 경우 원두커피로 바뀌고 있는데, 2012년을 기점으로 커피믹스 시장은 하락세인 반면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매출은 급성장하고 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내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카누의 패키징 디자인은 심플하고 노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스턴트 커피도 원두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 커피의 증가세가 가파른데, 최근에는 국내 1위 스타벅스의 1일 평균커피 판매량을 편의점 원두커피가 따라잡았다. 1일 커피판매량을 살펴보면 스타벅스는 32만잔,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는 330만잔에 달한다.

커피시장의 최근 화두는 콜드브루인데,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 다양한 패키징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서정미 디자인오엔 대표는 최근 식품트렌드는 찍혀야 뜬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인증샷을 불러일으켜야 상품의 입소문이 더욱 빨리 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인증샷을 부르는 3가지 요소는 첫째 작은 소비라도 멋지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둘째 동원참치처럼 귀여운 캐릭터 상품, 셋째 센스있는 제품명은 필수! 예를 들면 꼬북칩, 사장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외에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계절한정 제품 등이 최근 속속 출시되고 있다.

서정미 디자인오엔 대표는 최근 식품 패키징은 단순하면서도 멋지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콜라보나 한정판 제품의 경우 구매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패키징에 미안해, 사랑해, 보고싶다 등의 문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스토리텔링으로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라며 이제 식품 패키지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 전달이 아닌 스토리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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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재미있는 최신 푸드 패키징 기술과 트렌드

현대사회에서 포장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고 있다. 첫째, 핵가족과 직장 여성의 증가로 포장된 반조리 식품이 늘고 있다. 둘째,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물리적 장애를 없애는 것이 배리어 프리인데, 식품포장에서는 식별하기 쉽고, 개봉하기 쉽고, 재밀봉하기 쉽고, 폐기하기 쉽고, 안전해야 하는 등의 요건이 있다.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포장기술도 변화하고 있는데,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포장, 김치의 탄산미와 아삭함을 증대시키는 숨쉬는 포장, 2~3번 정도 열고 닫을 수 있는 Reclosable 포장 등이 있다.

포장에 대한 정의에 대해 차규환 CJ제일제당 센터장은 패키지(package)가 포장된 상태를 말한다면, 패키징(packaging)은 포장된 상태가 될 때까지의 행위를 말한다. 그래서 상품의 제조, 소비,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는 것이 패키징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기업들은 내용의 차별화를 통한 신제품이 아닌 패키지의 변화를 통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코카콜라와 CJ라고 설명했다.

최신 포장 인쇄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인쇄인데, 이제는 대량생산이 아닌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기업인 코카콜라는 디지털 인쇄를 통해 라벨 및 수축필름의 종류를 다양화시켜 소비자의 소비욕구 증진 및 마케팅 효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포장을 실현하기 위해 CJ의 경우 햇반 용기를 뚜껑으로 사용해 원가절감 및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데, 컵 용기의 두께에 차이를 두어 벌어짐 방지와 단열성까지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밀가루 도정 후 생긴 부산물인 소맥피를 25% 이상 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들고 있다.

차규환 CJ제일제당 센터장은 패키징이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패키징 트렌드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본포장협회 관계자가 앞으로의 패키징이 갖고 있어야 할 것은 첫째 친환경이고 둘째 편의성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 패키징이 가야할 길이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패키징을 통해 소비자의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그리고 느낄 수 있는 편의성을 패키지가 갖고 있어야 한다. 패키징은 고도의 과학과 기술이 접목된 산업으로 상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17년 8월호 통권 182호    

 
 

  프린팅코리아 201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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